목회현장
광림 홈페이지에서 만나는 <성지순례 이야기>
2024년 1월 28일
소현수 기자
연초가 되면 많은 성도가 성경 통독을 다짐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말씀을 읽지만, 몇 장 읽고 나서 낯설고 어려운 지명과 성경 용어에 가로막혀 이내 성경을 덮은 기억들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이런 고민을 해 본 성도, 성경 속의 이스라엘 땅을 직접 밟아보길 소망하는 성도, 오래전에 다녀온 성지순례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끼고자 하는 성도들을 위해 광림교회 홈페이지에 <성지순례 이야기>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광림교회 홈페이지(www.klmc.church)에 접속해 교회안내를 클릭하면 성지순례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이곳에는 성지순례 이야기, 성경과 역사, 온라인 성지순례의 세 가지 카테고리가 담겨 있다. 성도들은 성경 속 지명과 이야기를 사진을 곁들인 설명과 그림 등을 함께 보며 말씀을 묵상하고 이스라엘을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성지순례 이야기
이스라엘 역사 전문가 ‘이익상 목사와 함께하는 이스라엘 성지순례 이야기’로 2015년 8월~2018년 7월까지 3년간 광림 뉴스레터에 연재되었던 시리즈가 담겨 있다. 1편 라기스를 비롯해 실로암, 베데스다, 요단강, 나사렛 등을 생생한 사진과 문화, 시대적 배경은 물론 성경의 해설과 함께 36편까지 깊이 있고 자세하게 다루고 있으며 전체 자료를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다.
성경과 역사
2018년 8월~2020년 3월까지 1년 8개월 동안 광림 뉴스레터에 연재한 ‘이익상 목사의 유물과 함께 보는 성경과 역사’ 31편이 실려 있다.
파피루스 암헤르스트, 히브리어 알파벳, 성경의 화폐_렙돈 등 성경에 나오는 역사적 유물의 의미와 해석으로 더 깊이 있는 말씀의 세계와 지식의 뜰로 성도들을 인도한다.
온라인 성지순례
2022년 3월부터 매주 토요일 13번에 걸쳐 선영진 목사(광림남교회)가 온라인으로 성도들에게 이스라엘을 소개한 영상을 보며 성지순례의 간접적 체험을 할 수 있다.
베들레헴, 갈릴리 호수, 베데스다 연못, 감람산 등 성경에서 익히 들어온 성지의 생생한 사진을 보고 성경적 의미를 들으며 오늘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 시간이 된다.
당시 코로나를 겪으며 우리의 발걸음이 다시 성전으로 향하게 되고 믿음이 회복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어 성전의 소중함을 깨닫는 은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