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 스토리
2024년 의료선교회 신년 임명예배 및 시무식
2024년 2월 25일
이정순 기자
지난 2월 17일(토) 광림 의료선교회는 본당 베데스다홀에서 정하원 장로(의료선교회 위원장)의 사회로 2024년 의료선교회 신년 임명예배 및 시무식을 개최했다.
1부 예배에서 김분한 장로의 기도에 이어 김정석 담임목사는 ‘거룩한 치유’(눅 7:11~17)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예수님의 치유 사역은 불쌍하고 긍휼히 여기는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올해에도 아픔과 슬픔, 그리고 질병으로 고통 당하는 사람들이 의료선교회의 손길을 통해서 치유되고 회복되기를 바란다. 그래서 예수님의 복음을 증거하는 귀한 도구로 사용이 되어지는 아름다운 의료선교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의사와 간호사, 약사, 자원봉사자 부분의 대표로 신명국 권사, 우숙희 권사, 최동철 성도에게 2024년 의료선교위원의 임명장을 수여했다.
2부 토의 및 회의 시간에는 2023년 회계 내역과 활동상황을 보고하고, 2024년 봉사 계획을 토의했다. 또 지난 한 해 동안 섬김과 돌봄으로 헌신한 문찬수 장로, 최동호 장로, 우숙희 권사에게 공로상을 시상했다.
2023년에는 광림교회 창립 70주년 기념 의료선교회 건강 강좌를 위원회 별로 초청하여 10차에 걸쳐 개최했으며, 광림뉴스레터에 게재된 강좌 내용을 기념패로 만들어 강사들에게 전달했다. 또, 전교인 체육대회, 성령한국 청년대회, 교육국 성경학교에서 의료봉사를 했다. 해외 활동은 베트남에서 열렸던 ‘인도차이나 선교사 대회’에서 의료선교를 했으며 , 캄보디아, 튀르키예, 베트남, 몽골, 뉴질랜드, 아프리카 등에 의약품을 후원했다.
2024년에는 주일 봉사 시간을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응급실 개념으로 확장시켜 많은 성도들이 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건강강좌에 대한 성도들의 반응이 좋아 더 많은 강좌를 개최하기로 했다.
정하원 장로는 “2024년 의료선교회 회원들이 ‘진리의 터 위에 굳게 서 복음의 능력을 전하는 교회’라는 선교 비전으로 예배를 통해서 기도와 말씀으로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는 선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적극적으로 새로운 회원들을 발굴하고 의료선교 자원봉사팀을 조직화하겠습니다. 특히 국내선교위원회와 협력하여 목회자와 교직원, 외국인 이주 근로자들을 섬기겠습니다. 해외선교는 담임목사님의 선교 방향에 따라 튀르키예, 몽골과 멕시코 등에서 의료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여러 나라에 의약품 지원도 꾸준히 할 예정입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