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현장
겨울성경학교 이야기
2024년 2월 25일
유민재 전도사(광림북교회)
광림북교회에서는 지난 1월 말과 2월 초에 각 부서별 겨울성경학교가 진행되었습니다. “주 안에 우린 하나 모습은 달라도 예수님 한 분만 바라네”라는 찬양의 가사처럼, 모양은 다르지만 하나의 주제인 ‘예수 그리스도’ 한 분만을 바라며 부서의 눈높이에 맞는 주제로 성경학교를 진행하였습니다.
먼저, 영·유아·유치부에서는 ‘좋은 친구 예수님’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십자가의 능력은 물론 힘들고 지쳐 외로울 때 예수님께서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 주신다는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특별히 인형나라 인형극단 팀을 초대하여 인형극을 나누었습니다. 기쁨, 환희 긍휼, 불쌍히 여김 등 예수님의 마음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나누었으며, 이를 통해 가장 좋은 친구는 예수님이시라는 것을 함께 나누게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아동부에서는 ‘예수님 안에서 믿음으로 자라요’라는 주제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무엇이 예수님 안에서의 삶인지, 어떤 삶이 믿음이 있는 삶인지에 대해 나누며 예수님의 발자취를 걸어가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특별히 양주에 있는 눈썰매장으로 이동하여 신나는 야외활동을 병행하였습니다. 1시간 정도 기다려 탈 수 있는 특별한 코스도 준비되어 있어서, 기대하는 마음과 설레는 마음으로 눈썰매를 타고 돌아왔습니다.
작년 이맘때에는 코로나와 독감에 대한 걱정으로 학생들을 보내기 두려워하는 마음도 있었는데, 올해만큼은 하나님의 은혜로 포근한 날씨와 따스한 사랑으로 걱정 없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중고등부에서는 ‘오직 진리(예수 그리스도)로’라는 주제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진리의 터 위에 굳게 서 복음의 능력을 전하는 교회’의 표어에 발맞추어,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바라는 시간으로 수련회가 진행되었습니다. 특별히 코로나 기간에 말하는 기도의 시간을 많이 갖지 못하여, 이번에는 다양한 기도회로 구성하여 수련회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개회예배 기도회를 시작으로 2024년 나를 위한 기도회, 기도 십부장 기도회, 중보기도회와 3개월에 한 번 진행되는 분기 기도회까지. 겨울수련회의 여정 동안 총 5시간의 기도회를 진행하며 오직 진리이신 예수님만을 바라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겨울수련회에 식사 봉사를 해주신 여선교회와 보조교사로 수고해 주신 선생님들,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여 주신 모든 집사님, 권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안전하고 완전하게 눈동자같이 지켜 주시고 보호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