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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림의 강단

고요한 마음에 들려오는 주의 음성

2024년 3월 10일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시 46:10)

현대인들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깊게 생각하지 못하는 조급함입니다. 과정이 아닌 결과만을 중요하게 생각하기에 깊게 성찰하지 못하고 불안해합니다. 그리스도인들도 이러한 조급함이 지속되면 병리적인 현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바로 하나님에 대한 원망과 불신앙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40년 광야 생활이 그랬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경험했지만 조급함으로 인해 불평과 원망이 커져갔습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수많은 은혜를 기억하며 기다려야 하는데, 지금 당장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불신앙의 모습을 보였던 것입니다.
오로지 목적을 이루기 위해 조급함을 가지고 앞만 보며 달려가기보다 조용히 자신을 돌아보고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더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게 합니다. 그리스도인도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고요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오늘 시편 말씀의 핵심은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10절)입니다. 가만히 있는다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라 마음을 비우고 하나님께 집중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우리의 삶 속에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날 수 있는지 함께 말씀을 나누며 은헤를 받고자 합니다.

시온 챌린지 아이들 만나길 바라는 예수님 마음 담아

시편 46:4~11
4. 한 시내가 있어 나뉘어 흘러 하나님의 성 곧 지존하신 이의 성소를 기쁘게 하도다 5. 하나님이 그 성 중에 계시매 성이 흔들리지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6. 뭇 나라가 떠들며 왕국이 흔들렸더니 그가 소리를 내시매 땅이 녹았도다 7.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8. 와서 여호와의 행적을 볼지어다 그가 땅을 황무지로 만드셨도다 9. 그가 땅 끝까지 전쟁을 쉬게 하심이여 활을 꺾고 창을 끊으며 수레를 불사르시는도다 10.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 11.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 광림교회 담임목사 김 정 석
    kwanglim-sp@hanmail.net
첫째, 잠잠히 기다릴 줄 아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 10절에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 삶에 어려움이 있을수록 마음을 가라앉히고 평안하라는 말씀입니다. 우리 삶의 많은 문제의 원인은 교만과 불신앙에서 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에 삶의 도덕과 윤리의 기준이 사라지고, 다른 사람의 아픔과 슬픔에 깊이 공감하지 못합니다. 이로 인해 인간은 죄를 짓게 됩니다. 하나님의 존재를 잊어버리고 하나님의 심판을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자리에 인간의 교만과 죄가 자리 잡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인간에게 고요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조용히 자신을 돌아보고 인내하며 기다릴 수 있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벗어나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을 향하여 나아갈 때 그들의 발걸음은 가벼웠습니다. 그런데 홍해 앞에 발걸음이 멈추게 되었고, 애굽의 병거들이 뒤따르자 이스라엘 백성은 불안과 공포에 휩싸이게 됩니다. 조금 전까지 경험했던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기적의 사건들이 홍해 앞에서 사라졌습니다. 이스라엘 백성 마음 가운데 조급함과 불안한 마음이 가득차게 되었습니다. 그때에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출 14:13) 가만히 서서, 곧 조용히 마음을 가라앉히고 원망과 불평을 멈추고 침묵하여 기다리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생각과 가치관으로 판단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어떤 일에 대하여 섣불리 판단하고 결정하기보다는 하나님께서 이 일을 통해 무엇이라 말씀하시는지 조용히 기다릴 수 있는 견고한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세밀한 음성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10절)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무엇이라 말씀하시는지 귀 기울이라는 말씀입니다.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앞세우기보다는 하나님의 뜻을 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집중하는 것입니다.
열왕기상 18장에는 엘리야가 갈멜산에서 바알과 아세라의 거짓 선지자들과의 대결에서 승리하는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엘리야가 850명을 상대로 싸워 승리하자 이세벨이 엘리야를 죽이겠다고 합니다(왕상 19:2). 조금 전까지 기적의 역사를 일으켰던 엘리야는 그 이야기를 듣자 도망칩니다. 도망자 신세에 처한 엘리야는 한 로뎀나무 아래에서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거두시옵소서”(왕상 19:4) 모든 사람이 죽고 혼자 남았습니다.
저들의 손에 죽임을 당하기 전에 하나님께서 나의 생명을 거두어 달라고 합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또 지진 후에 불이 있으나 불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더니 불 후에 세밀한 소리가 있는지라”(왕상 19:12)
하나님의 음성은 고요함 가운데 들려옵니다. 강한 바람 속에서 하나님이 계시지 아니하시고, 지진과 불 가운데에도 하나님은 계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그 많은 일들이 지나간 후에 음성을 들려주셨습니다.

가만히 있는 시간, 조용한 시간 가운데 세밀한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일 줄 아는 자에게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우리의 욕심과 불안, 근심이 있는 마음에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오지 않습니다. 가만히 하나님께 집중하여 하나님의 세밀한 음성을 듣는 복된 주의 자녀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셋째, 하나님이 도우실 때를 준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그 성중에 계시매 성이 흔들리지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라”(5절) 여기서 ‘새벽’은 ‘때’를 의미합니다. 새벽은 깊은 어둠의 시간이 지나, 밝은 아침이 다가오는 조용한 시간입니다. 로마서 13장 12절에는 “밤이 깊고 낮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도우실 때가 가까이 왔으니 빛의 갑옷을 입자는 것입니다.
빛의 갑옷에 대해 로마서 13장 14절은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그리스도로 옷 입는다는 것은 내가 하나님의 거룩한 존재임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도우시고 역사하십니다.
성 아우구스티누스(Aurelius Augustinus)의 「하나님의 도성」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로마가 무너지는 소식을 듣고 목도합니다. 영원히 건재할 것만 같았던 로마제국이 서고트라는 작은 민족에게 무너져야한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아 크게 번민합니다. 그런데 그의 마음이 열리고 새로운 영적 세계를 발견하게 됩니다. 바로 사람이 세워놓은 세상은 더 이상 안전한 피난처가 되지 못하고 하나님의 도성만이 우리의 피난처가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도우실 때, 그리스도로 옷을 입을 때, 오늘 시편의 기자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1절)는 고백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만 고요히 집중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도우심의 때를 기다리며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는 성도의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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