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만나다
믿음의 그루터기로 부흥에 힘쓰는 남성속회
2024년 4월 14일
이정순 기자
1선교구에서는 코로나로 인하여 움츠러들었던 남성속회 부흥을 위해 믿음의 그루터기들이 모여 박범규 목사(1선교구) 인도로 속회 예배를 드렸다.
부흥의 불씨 일어나는 1교구 51속, 52속 남성속회
지난 4월 4일(목) 안암법률사무소에서 1교구 51속, 52속 남성속회가 열렸다.
그동안 51속 속회는 조승현 권사(51속장)를 중심으로 양호길 집사가 운영하는 사업장에서 김웅세 집사, 최해웅 성도, 최윤석 성도가 함께 코로나 기간에도 쉬지 않고 예배를 드렸다. 2024년에는 51속, 52속 2개의 속회로 나뉘었으며, 대부분 30~40대 젊은 성도로 구성되어 있다.
속회에 처음 참여한 정병규 성도는 광림교회 새가족 교육 과정을 수료했고, 오민준 성도는 청년부 예배를 드리다가 결혼 후 남성 속회로 오게 되었다.
조승현 권사는 “이 자리가 차고 넘치도록 속회가 부흥하길 함께 기도했었는데, 오늘 드디어 기도가 응답되었습니다. 빠른 기도 응답에 모두가 놀라고 있습니다. 성경 말씀을 함께 읽을 때는 모두 한목소리로 정확하고 조화로운 아름다운 찬양을 하나님 앞에 올려드리는 것 같아 은혜가 됩니다”라고 했다.
또 “그동안 꾸준히 이 자리에서 예배드리면서 자리가 부족한 적이 없었는데 오늘은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자리가 부족하네요. 사업장을 확장해서 더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예배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양호길 집사(52속장)는 말했다.
기도하는 사람에게 임하는 축복 3교구 남성연합속회
3교구에서는 지난 3월 14일(목) 서대문에 위치한 정은기 장로 가정에서 남성연합속회를 가졌다. 하루의 바쁜 일정을 마치고 저녁에 모였음에도 불구하고 성도들의 얼굴은 모두 밝은 모습이었다. 그만큼 이 자리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기다렸음을 알 수 있었다.
이번 속회에는 이전에 참여하지 않았던 30, 40대의 성도들이 참석했고, 광림교회에 등록한 지 얼마 되지 않은 30대 새신자도 있었다.
특별히 이 자리에는 교회학교 교사로 39년 동안 헌신한 박인수 권사(3교구장)가 서울남연회에서 표창 받은 것을 축하하고, 주의 일에 힘쓰는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수고와 헌신에 대해서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범규 목사는 ‘기도하는 사람에게 임한 축복’(눅 1:5~20)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기도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들만이 갖는 특권이며 하나님께 기도하는 이에게는 기회가 주어진다. 기도하는 사람에게는 도울 자를 붙여주시는 하나님의 복이 임하기에 기도의 끈을 놓치지 않도록 힘써야 한다. 또한 가정을 위해 기도하는 가장이 될 때, 가정의 평화와 화목이 지켜진다”라고 했다.
3교구 남성 교우들은 이번 연합속회를 통해서 기도하는 가장이요, 아버지요, 형제가 되어가기 위한 시작을 열었다. 올 한 해 직장과 가정 안에서 기도함으로 능력 있는 삶을 살아가게 되길 기도하고 있다.